JUN 26, 2023/SUSTAINABILITYFASHION

OHTOP LAUNCHES FRAGRANCE COLLECTION

2019년 3월, 분더샵 청담에서 론칭 프레젠테이션을 가지며 국내 첫 선을 보였던 프랑스 브랜드 오탑(OHTOP)에서 향수 5종을 출시했습니다.

오탑의 설립자 로메오 오(Romeo Oh)는 이번 향수 컬렉션을 출시하며 “1999년 파리의 중심부 마레 지구에 쇼룸 로메오를 열고 수많은 패션 브랜드를 발굴하고 홍보한 경험을 토대로 패션과 향수의 접점을 찾고자 했습니다. 향수를 단순히 매혹의 도구가 아닌 스타일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는데요. 제 목표는 향수를 통해 실루엣을 완성하고 마치 꿈을 꾸는 듯한 입체감을 부여하며, 패션의 마지막 터치로써 자신만의 고유한 정체성과 스타일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하는 ‘후각적 패션’을 창조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오탑의 5가지 향은 세계 최고의 조향사들과 함께 향료 노트 하나하나의 조화와 향수가 가진 정교한 표현을 구현했다고 하는데요.

마치 건축가가 건물을 설계하듯 향수를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스케치를 한 다음 최종 단계로 나아갈 때까지 레이어와 뉘앙스를 더해 향을 완성시키는 알렉시스 다디에(Alexis Dadier)가 플레르도(FLEUR D'OH)와 그린플라넬(GREEN FLANNEL)을, 학문적 접근을 엄격하게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시인처럼 시를 읊조리는 앤-소피 베하겔(Anne-Sophie Behaghel)은 오스팔트(OHSPHALTE)를, 하이 퍼퓨머리에 대한 비전과 함께 세련되고 탁월한 향수를 만드는 카보넬 S.A.(Carbonnel S.A.) 팀과 함께 파라노약(PARANOÏAQUE)을, 아이헤잇로즈(I HATE ROSE)는 프랑스 랑데 해변과 피카르디의 푸른 들판 사이에서 자란 어린 시절의 경험을 통해 기억과 감성을 향으로 불러일으키는 능력에 정평이 난 아멜리 부르주아(Amelie Bourgeois)의 시그니처를 담았습니다.

로메오는 이번 향수 5종을 준비하며 “균형 잡힌 환경을 위한 생물의 다양성, 지속 가능한 혁신, 기후를 위한 행동, 긍정적인 영향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가장 천연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성분을 사용하였고, 오탑의 지속 가능성은 성분에 그치지 않고 포장과 생산 과정에서도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오탑은 론칭과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으며 프랑스 백화점 갤러리아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봉마르셰(Bon Marché), 프렝땅(Printemps)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유명 편집매장 안드레아 무쿠디스(Andreas Murkudis)에 입점했고, 새롭게 출시된 향수 컬렉션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를 포함한 다양한 유럽 국가에서 선주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오는 9월 분더샵 청담에서 오탑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참조: OHTOP @ohtop_official



※ 조향사 정보


알렉시스 다디에

알렉시스 다디에는 업계에서 23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숙련된 조향사입니다. 그는 Mane, Symrise, IFF 등 여러 유명 향수 회사에서 근무한 후 2019년에 Robertet에 합류했습니다.

알렉시스의 향수 경력은 마케팅에서 시작되었지만, 곧 향수 제작 과정에 대한 열정을 키웠습니다. 그는 향수를 공부하고 향기 조성 기술을 배우기 위해 그라스로 이주했습니다. 그는 건축가가 건물을 설계하듯 향수를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먼저 스케치를 한 다음 최종 제품이 완성될 때까지 레이어와 뉘앙스를 추가하며 건축을 합니다.

알렉시스는 정원, 박물관, 미술관, 음악, 건축 등 다양한 것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그는 모든 향기에는 스토리가 있다고 믿으며,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착용자를 다른 장소와 시간으로 데려다주는 향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알렉시스의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무글러의 우니티, 제시카 심슨의 팬시, 발렌티노의 발렌티나 블러쉬 등이 있습니다. 또한 보테가 베네타, 부쉐론, 클로에, 꼼데가르송, 쿠르부아지에 코냑, J.U.S 퍼퓸, 칼 라거펠트, 케이트 모스, 록시땅 엔 프로방스, 미우미우, 나프나프, 오프 화이트, 오리플레임, 오스텐, 옥스보우, 레트루빌 등의 향수를 제작했습니다.

알렉시스는 성공적인 향수를 만드는 비결은 자신의 본능을 믿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따르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는 항상 고객의 직관에 열려 있으며, 고객의 필요와 욕구에 귀를 기울이는 데 세심한 주의를 기울입니다. 그의 작품은 업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조향사 중 한 명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그의 작품들은 전 세계 향수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앤-소피 베하겔

앤-소피 베하겔은 독립 향수 제작 스튜디오인 Flair Paris의 조향사이자 비즈니스 개발자입니다. 또한 심라이즈, 피르메니히 등의 향수 회사에서 일한 경력이 있습니다. 앤-소피의 향수에 대한 열정은 향수 제작, 브랜드 및 공급업체 교육, 향기 제품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인 Cinquième Sens에서 공부하는 동안 시작되었습니다.

학업을 마친 후 앤소피는 심라이즈에서 퍼스널 케어 평가자로, 피르메니히에서 고급 향수 어카운트 매니저로 근무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퍼스널 케어와 고급 향수 카테고리 모두에 잘 어울리는 향수를 만드는 기술을 연마할 수 있었습니다.

2013년에 앤-소피와 아멜리 부르주아는 Flair Paris를 설립하여 Be Have, Elixens, Firmenich, IFF, Mane 등의 연구소와 긴밀히 협력하여 다양한 브랜드를 위한 향수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함께 작업한 브랜드에는 Alexandre.J, BDK Parfums, Frapin, Jovoy Paris, L'Orchestre Parfum, Les Liquides Imaginaires 등이 있습니다.

앤 소피의 향수는 종종 섬세하고 미묘하며 시적인 향으로 묘사됩니다. 그녀는 각 프로젝트에 학문적인 엄격함을 가지고 접근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시인처럼 시를 읊조립니다. 천연 원료에 대한 그녀의 열정은 그녀의 작품에 반영되어 있으며, 그녀는 천연 원료를 소중히 여기고 존중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앤 소피의 대표 향수는 멘디토로사의 르 매트, 프라핀의 네버모어, BDK 퍼퓸의 셀 다르젠트, 룸 1015의 일렉트릭 우드 등이 있습니다.



아멜리 부르주아

아멜리 부르주아는 향기 뒤에 숨은 영감의 본질을 포착하고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놀라움을 주는 향을 만들어내는 능력으로 유명한 프랑스 조향사입니다. 미용학을 전공하던 부르주아는 향수 추출물에 매료되어 조향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Cinquième Sens에서 인턴십을 시작하면서 향수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발견했습니다. 부르주아는 7년 동안 회사에서 새로운 향수를 개발하고 개인 스타일을 다듬은 후 자신의 독립 스튜디오인 FLAIR를 설립했습니다.

부르주아의 작품은 자연계의 실제 향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뷰티 업계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하게 정제하고 다양한 스펙트럼에 걸쳐 감각적인 구성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프랑스 랑데 해변과 피카르디의 푸른 들판 사이에서 자란 어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기를 통해 추억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능력으로 유명합니다.

부르주아는 BDK 퍼퓸, 조보이 파리, 멘디토로사, 프라핀, 알렉산드르제이, 레 리퀴드 이매지네르 등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작업해 왔습니다. 그녀의 가장 인기 있는 향수는 루즈 스모킹, 레 주 생 퓌, 파라디스 페르뒤, 만다린 술탄 등이 있습니다. 그녀의 작업은 향수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조향사 중 한 명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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